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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박선영, 변태 퇴치 욕설 플레이…사이다
등록일 2017-04-11 오전 10:36:57 조회수 178
E-mail sehwan0225@hanmail.net  작성자 관리자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박선영이 변태 퇴치에 성공,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16회에서는 갑작스레 전세금을 4천만 원이나 올리겠다는 집주인의 통보에 콜센터 아르바이트에 나선 맹라연(박선영)이 맛깔나는 욕설로 변태 손님을 단번에 물리치며 동료 상담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귀요美줌마의 강단 있는 한 방에 명장면이 탄생한 것. 

 

추가 전세금을 마련할 방도가 없자 홈쇼핑 콜센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라연. 시작 전부터 “제가 상담 경력은 없지만, 홈쇼핑을 너무 좋아해서 대충 알아요. 여기도 단골인데”라는 라연의 미소에 “안 그래도 지난 3년간 거래 내역보다 고객센터 불만 접수가 더 많더라고요”라는 매니저의 말로 쉽지 않음을 예상했지만, 실전은 생각보다 강력했다.

 

따지고 보면 사과할 일이 아님에도 ‘맹라연’을 ‘맥 라이언’으로 잘못 들은 고객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네, 고객님 말씀대로 제 혀가 반 토막인가 봅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야했다. 집 나간 전처와 목소리가 닮았다며 욕을 하는 고객도 있었고, 다짜고짜 속옷 사이즈를 알려달라는 변태의 전화에 한 시간 넘게 전화를 붙잡고 씨름을 해야 했다. 고된 업무에 라연이 안쓰러워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다음 날, 또다시 변태 고객에게 “제 속옷 사이즈는 며느리도 모릅니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의 비밀입니다”라며 이 악물고 응대하던 라연은 “전세금 해결됨. 이사 안 가도 되고, 대출 안 받아도 됨”이라는 남편 나천일(박혁권)의 문자에 180도 돌변했다. “이런 변태 같은 자식아! 니 입 냄새가 여기까지 난다”라며 입을 열더니 “방금 퇴사했다”며 아는 욕을 모두 쏟아부은 것. 욕설이지만, 속 시원한 상황에 박수가 절로 터져 나오는 대목이었다.


 

특히 박선영은 리얼한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애써 밝고 귀여움을 잃지 않았던 라연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욕설까지 내뱉는 과정을 찰지게 연기하며 사이다처럼 청량한 웃음을 선사했다. 라연의 모든 것에 완벽히 몰입한 덕분에 어색은커녕, 시청자들마저 분노케 한 것. 바로 전, 15회분에서 엄마의 외로움을 콕 짚어내며 안쓰러움을 선사했던 인물과 동일인물인지 싶을 정도였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SBS '초인가족'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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