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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김지영 "워킹맘 황미순 공감..40대 중반 고민多"[인터뷰①]
등록일 2020-06-17 오전 10:47:51 조회수 16
E-mail kook.ent@hanmail.net  작성자 국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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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 /사진=김창현 기자  

 

"에고…아이 학교에서 갑자기 전화가 와서요."

인터뷰 장소에 조금 늦게 나타난 배우 김지영(46)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이후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의 첫 등교 날, 학교로부터 기침 증상을 보인 학생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고요. 알고 보니 기관지염이래요."

16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에서 김지영이 연기한 황미순은 특별하고 은밀한 미션을 수행하는 국정원 요원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고교생 딸을 가진 평범한 엄마였다. 화려한 배우의 삶 속에서 여느 엄마들과 다를 바 없는 '워킹맘' 김지영의 모습과 묘하게 닮아 있었다.

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김지영은 "(황미순 캐릭터에) 대부분 공감이 갔다"며 "4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고민이 더 많아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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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 /사진=김창현 기자


"황미순은 블랙 요원으로 할 만큼 했으나, 이젠 찬밥 신세가 된 인물이었어요. 보통 사회에서도 나이가 들수록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니까…자기 자리가 좀 작아지는 느낌이 들 거예요. 저도 연기 2막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요. 그 와중에 아이는 자라고 있고, 부모님은 늙어가고 있고, 위아래로 건사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김지영이 드라마에 출연한 것은 2016년 방송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이후 4년 만이다. 처음으로 사전 제작 드라마에 참여했다고 밝힌 그는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촬영은 1월에 마쳤어요. 방송이 될 때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편한 마음으로 봤죠. 다 같이 재밌고 행복하게 찍어서 그것 자체로도 선물이었어요.저희 끼리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시즌2 안 나오냐', '영화로 하자'며 막 꿈을 꾸고 있었죠. 하하."

-인터뷰①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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