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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심인가 야심인가" '왕이 된 남자' 김상경, 희대의 사극 캐릭터
등록일 2019-02-18 오전 11:14:04 조회수 236
E-mail sehwan0225@hanmail.net  작성자 관리자

 

배우 김상경이 ‘왕이 된 남자’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껏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입체적인 캐릭터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그의 명품 연기력 때문이다.

김상경은 tvN 월화극 ‘왕이 된 남자’에서 임금 여진구(이헌)를 독살한 희대의 충신 도승지 이규 역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귀천을 따지지 않는 세상을 여는 것이 일생일대의 목표로, 뜻을 함께하던 임금 여진구가 점점 타락해 폭정을 일삼고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자 용상을 대리하던 광대 여진구(하선)를 진짜 임금으로 세우고 진짜 임금을 독살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지만 시청자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 이유는 김상경(이규)의 행동이 개인의 사리사욕이 아닌 충심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 더욱이 그 충심이 향하는 방향이 임금이 아닌 백성과 나라 자체라는 점은 김상경의 행보에 무게감을 더한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행동을 ‘정의’로 포장하는 자기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내 죄이니 내가 온전히 책임질 것이다(9회)”라며 자신을 대역죄인으로 치부하는 것은 물론 “자네도 나와 같은 족속이야(10회)”라는 간신 권해효(신치수)의 독설과 “신치수 그자가 가고 나니 또 다른 간신이 주상의 눈과 귀를 가리고 어심을 어지럽히는 건 아닌가 싶다(11회)”는 장영남(대비)의 도발도 감내해낸다. 이는 충신은 절대 선이고 간신은 절대 악이라는 기존 사극의 선악 구도를 전복시키며 ‘왕이 된 남자’가 웰메이드 사극으로 평가받는 요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더욱이 ‘권선징악’의 프레임에서도 벗어나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이 커진다.

입체적인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는 김상경의 연기가 그야말로 일품이다. 인물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눈빛 연기와 대사의 완급 조절이 자칫 한쪽으로 기울 수 있는 ‘도승지 이규’의 중심축을 탄탄하게 지탱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여진구가 궁을 떠나 폐서인 위기에 놓인 중전 이세영(유소운)을 붙잡기 위해 잠시 용상을 비웠다. 그 틈을 노린 권해효·장영남·이무생(진평군)이 왕좌를 위협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김상경이 여진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면에 나서 정적들의 도발에 맞섰지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여진구·김상경 세력이 엄습하는 위기 속에서 용상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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